SK에너지, 中아스팔트사업 분리 … 연말 홍콩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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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중국 내 아스팔트 사업을 총괄하기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고,이 회사를 홍콩 증시에 상장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국 아스팔트사업 상장을 위한 자회사 설립' 안을 의결했다.
SK에너지는 중국 내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설립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아스팔트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SK 고위 관계자는 30일 "중국 내 아스팔트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고,이 회사를 홍콩 증시에 상장하기로 했다"며 "곧 홍콩증권거래소의 예비심사 등을 포함한 상장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조만간 이사회를 다시 열어 구체적인 상장 시기와 발행 주식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에너지는 이르면 올해 말께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의 주식 중 30~50%를 홍콩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SK에너지가 설립하는 자회사는 중국 현지의 기존 아스팔트 제조·판매 및 보관업체,저장성 아스팔트 물류기지(3만t 규모),베이징 도로아스팔트연구소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아스팔트사업 자회사의 홍콩 증시 상장은 중국 내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10개인 중국 내 아스팔트 공장을 2010년까지 30개로 늘리는 등 현지화 전략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SK에너지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국 아스팔트사업 상장을 위한 자회사 설립' 안을 의결했다.
SK에너지는 중국 내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설립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아스팔트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SK 고위 관계자는 30일 "중국 내 아스팔트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고,이 회사를 홍콩 증시에 상장하기로 했다"며 "곧 홍콩증권거래소의 예비심사 등을 포함한 상장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조만간 이사회를 다시 열어 구체적인 상장 시기와 발행 주식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에너지는 이르면 올해 말께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의 주식 중 30~50%를 홍콩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SK에너지가 설립하는 자회사는 중국 현지의 기존 아스팔트 제조·판매 및 보관업체,저장성 아스팔트 물류기지(3만t 규모),베이징 도로아스팔트연구소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아스팔트사업 자회사의 홍콩 증시 상장은 중국 내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10개인 중국 내 아스팔트 공장을 2010년까지 30개로 늘리는 등 현지화 전략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