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이 일본으로 건너갔다.

정준하가 일본에서 '무한도전'이 인기 있다는 말에 급결정된 일본 방문.

정말 인기 있는지 없는지 사실 확인을 위해 일본 방문에 나선 여섯 남자들은 우선 번화가중 하나인 아키하바라를 찾아 갔다.

먼저 귀여운 뚱보 정형돈의 거리 나서기.

그를 알아보는 일본인은 아무도 없었다.

정형돈의 뒤를 이어 나온 거성 박명수에게도 시선이 차갑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무한도전 여섯 남자들의 못말리는 댄스 퍼레이드는 계속됐다.

정형돈의 진상 댄스, 박명수의 황진이 춤, 유재석의 둘리춤, 노홍철의 저질 댄스가 연거푸 이어졌다.

정준하의 출연에 몰려드는 일본인 팬들.

무한도전 멤버들의 정준하의 인기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데...

하지만 정준하의 출연과 함께 우르르 모여든 일본인 팬들이 의심스럽다는 다른 멤버들의 집중 추궁에 밝혀진 사실은 정준하가 급히 팬클럽 회장에게 연락을 취했던 것.

우에노 공원에서 마련한 팬 사인회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무한도전을 알게됐다는 진짜 일본 여성팬을 드디어 만났다.

마지막으로 '하나마나 송'과 함께 공연을 한판 벌이고 도망치듯 공원에서 나온 무한도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