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TV스타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2억6천만 달러(약 2천390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6천만 달러의 수입으로 2위를 차지한 코미디언 제리 세인필드보다 네 배 이상이나 많은 금액이다.

이어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4천500만 달러), 토크쇼 진행자 데이비드 레터맨(4천만 달러)이 3~4위를 차지했다.

도널드 트럼프와 와 제이 레노가 3천200만 달러의 수입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10위권에는 토크쇼 진행자인 필 맥그로우과 주디 세인들린, 코미디언 조지 로페즈, TV시리즈 '24'의 주연인 키퍼 서덜랜드 등이 포함됐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