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한 휴가"로 영화배우로 확실한 자리매김에 성공한 김상경(35)이 예비신부 김은경씨와의 행복한 웨딩사진을 28일 공개했다.

김상경은 지난 8월초 만난지 두달된 치과의사 김은경씨와 전격 결혼 발표를 했었다.

김상경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의 주례는 김상경이 졸업한 중앙대학교 은사인 이원기 교수가, 사회는 탤런트 김석훈이, 축가는 가수 아이비가 부를 예정이다.

예비신부 김은경씨는 김상경의 집 근처에 '이해박는 집' 치과병원(e-믿음치과)을 운영하고 있다.

'이해박는 집' 는 종로구 가회동의 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 한옥의 미를 살려 치과를 만들어 결혼발표 이전부터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었다.

김상경은 지난 8월 결혼발표를 하며 예비신부 김은경씨와 처음만난것은 환자로 지난 6월 치과를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었다.

당시 그는 의사였던 김은경씨에게 호감을 느껴 먼저 데이트를 신청한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평소에 드라마나 영화를 접하지 못하였던 김은경씨는 처음 김상경을 보고 못알아봤었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었다.

김상경은 평소에 워낙 꾸미지 않는 스타일이라, 영화배우라는것을 생각하지도 못하였지만 나중에 병원의 간호사들의 이야기들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둘은 첫 데이트후 삼청동 주위의 카페들을 돌며 데이트를 즐겼으며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발전하였다고 김상경의 지인이 전하였다.

김상경은 결혼후 일주일 예정으로 몰디브로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김상경이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집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