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숍이 사이트 내에 '플레인'을 오픈하고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시장에 진출합니다. '플레인'은 가득한, 충만한 이라는 뜻의 불어 'plein'과 같은 발음인 영어의 'plane'(비행기)와 'plain'(명백한)의 뜻을 모두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GS이숍이 선보이는 플레인의 서비스는 크게‘수입대행'과 '배송대행'으로 나뉩니다. GS이숍은 이번 플레인 오픈으로 기존에 진행 중인 직수입과 수입쇼핑몰형에 '수입대행'과 '배송대행'을 추가해 e커머스 관련 모든 수입 모델을 동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플레인의 서비스 제공 지역은 미국으로 한정돼 있지만 향후 일본과 유럽 등으로 확대해 '글로벌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GS이숍은 플레인을 통해 기존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되어 온 배송기간을 크게 단축할 계획으로 향후 미국 내 배송 추적 기능을 추가해 '배송일 예측 시스템'도 선보일 방침입니다. 양승환 GS이숍 상무는 "플레인 서비스 개시를 통해 마켓 플레이스와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패션과 잡화를 통해 20대 초반 고객을 홈&리빙, 육아용품으로 30대 이상 고객을 끌어들여 고객층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