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가 신고가 경신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7일 오후 3시54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601.37포인트(2.28%) 급등한 2만7031.66을 기록하고 있다. 항셍지수가 2만7000선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항셍 H지수도 376.96포인트(2.32%) 오른 1만6639.80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의 추가금리 인하 전망과 중국 개인의 직접투자 자금 유입 기대로 중장기 상승 모멘텀이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1.26% 상승한 5405.61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5300P선 붕괴 직전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