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영화 후반작업기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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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시 부산'의 핵심 인프라인 영화 후반작업기지가 내달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착공된다.
이 기지가 완공되면 부산은 필름현상부터 편집 컴퓨터그래픽 음향 녹음 등의 시설이 모두 들어 있는 종합시설을 갖추게 된다.
영화에서 촬영은 전반작업,편집 등 나머지 작업은 후반작업으로 분류된다.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다음 날인 10월5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시네포트단지에서 후반작업기지 기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영화 후반작업기지는 부산이 명실상부한 영화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국내외 유명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찾는 영화제 기간에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후반작업기지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121억원과 민자 80억원 등 총 3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8236㎡ 규모로 지어진다.
1단계로 건물과 필름현상 및 편집,시사실을 내년 10월에 준공한 뒤 시험운영을 거쳐 2009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어 2단계로 2009년까지 컴퓨터그래픽 시설이 들어서고 3단계로 2011년까지 녹음 및 음향시설이 들어서 종합 후반작업기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영화를 상영관으로 직접 전송하는 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후반작업기지는 부산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제3섹터 방식의 주식회사를 만들어 운영하게 된다.
향후 외국의 유명 후반작업 회사를 참여시켜 선진기술 이전과 관련 산업 육성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이 기지가 완공되면 부산은 필름현상부터 편집 컴퓨터그래픽 음향 녹음 등의 시설이 모두 들어 있는 종합시설을 갖추게 된다.
영화에서 촬영은 전반작업,편집 등 나머지 작업은 후반작업으로 분류된다.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다음 날인 10월5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시네포트단지에서 후반작업기지 기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영화 후반작업기지는 부산이 명실상부한 영화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국내외 유명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찾는 영화제 기간에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후반작업기지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121억원과 민자 80억원 등 총 3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8236㎡ 규모로 지어진다.
1단계로 건물과 필름현상 및 편집,시사실을 내년 10월에 준공한 뒤 시험운영을 거쳐 2009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어 2단계로 2009년까지 컴퓨터그래픽 시설이 들어서고 3단계로 2011년까지 녹음 및 음향시설이 들어서 종합 후반작업기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영화를 상영관으로 직접 전송하는 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후반작업기지는 부산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제3섹터 방식의 주식회사를 만들어 운영하게 된다.
향후 외국의 유명 후반작업 회사를 참여시켜 선진기술 이전과 관련 산업 육성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