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1일 미국 모기지 보험사인 젠워스모기지보험 한국지점의 보험업(모기지보험) 예비허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젠워스모기지보험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국내 모기지보험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고, 이제 본허가만을 남겨두게 됐다.

금감위는 "젠워스모기지보험사의 국내 진출을 계기로 국내 보험사들도 모기지 보험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젠워스모기지보험이 속한 젠워스 파이낸셜 그룹(Genworth Financial Group)의 모기지 사업부문은 미국내 모기지보험 시장에서 5위(2006년 점유율 11.4%), 유럽 및 호주 시장에서는 1위를 점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