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2005년 새살림 차린 소식에 네티즌 '아니 벌써'
탤런트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34·한화 이글스)이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20일 화제로 떠올랐다.

여성월간지 퀸 10월호는 조성민은 2002년 12월 최진실과 이혼공방 당시 '조성민의 여인'으로 지목된 심모(37)씨와 지난 2005년 7월에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사업등을 하며 친분이 두터워지고 회계직원이 이들의 관계를 폭로하면서 파경으로 치닫게된 이 여인은 조성민보다 3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만 하고 현재 서울 강남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에서 맹활약하다 국내로 복귀한 조성민은 최진실과 2004년 이혼한 뒤 2005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제기를 노렸으나 이후 성적부진으로 현재 2군에서 뛰고 있다.

이혼후 더 강해진 최진실은 두 아이의 양육권을 맡아 키우고 있으며 얼마전 한 방송에 출연해 '이혼후 더 강해졌으며 일부에서는 '잡초같다' '지긋지긋하다'는 악플을 달기도 해 듣기싫었지만 모두 사실이라며 웃음을 짓고 앞으로 19년은 더 연기할 것이니 이쁘게 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조성민의 재혼을 최진실이 과연 진작부터 알고있었는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조성민 재혼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이혼해서 남남이라지만 최신실의 충격이 컸을것 같다' '결혼했으니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