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비범죄화" 운동으로 활동중인 김부선이 최근 마약투약혐의로 구속된 가수 전인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케이블방송 YTN스타 '서세원의 生쇼' 20일방송에 출연한 그녀는 "전인권은 지금 대상포진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사람이 아무리 큰 죄를 지었더라도 치료를 먼저하고 처벌을 해야하는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대마초 비범죄화 운동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녀는 사람들이 대마초에 대해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다며 "대마초로 마약사범이 되어버린 많은 사람들이 직업도 구하지 못한 채 평범한 사회생활도 할 수 없는 힘든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자신의 과오로 죄 없는 딸에게 '범죄자의 딸'이라는 오명을 씌워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며 "그런 오명을 벗겨주기 위해 대마초 비범죄화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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