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연이정보통신과 옴니시스템이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옴니시스템은 공모가 대비 10% 가량 높은 716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12분 현재 430원(6.01%) 떨어진 6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7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거래가 시작된 직후 가격 제한폭인 823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며 결국 하락 반전했다.

한편 연이정보통신은 공모가인 4000원보다도 낮은 367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이시각 현재 255원(6.95%) 떨어진 3415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27만여주.

옴니시스템은 디지털 전력량계 및 설비미터 전문업체로 기계식 전력량계 교체에 따른 수혜와 해외 부문에서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는 업체다.

연이정보통신은 디스플레이용 PBA 업체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