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브랜드 대상] 이름만으로 품질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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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만해도 브랜드는 네이밍이나 로고 정도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는 브랜드는 돈이란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좋은 브랜드는 소비자의 가슴과 지갑을 모두 연다.
브랜드는 기업의 자산이자 돈을 벌어다 주는 수단이다."
다국적 브랜드 컨설팅회사 인터브랜드의 제즈 프램턴 회장의 말이다.
수많은 제품 중에서 소비자들이 그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바로 브랜드다.
소비자는 이제 단순히 기능만을 소비하는 수동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입장으로 바뀌었다.
가격과 성능,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고 브랜드의 이미지까지 함께 소비한다.
말하자면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의 명칭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서비스,제품의 질을 종합적으로 표현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으로 선정한 2007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63개 브랜드들은 여기에 잘 부합된다.
이들은 차별화를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립했고,소비자 접점을 긴밀히 유지했으며,글로벌 및 지역 시장을 두루 이해함으로써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브랜드 대상은 전문가 집단이 아니라 소비자 직접 투표로 선정됐다.
부문별 시장 점유율,경영실적,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 현황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거쳐 572개 브랜드를 후보군으로 선정한 뒤 8월14일부터 8월2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 투표를 실시해 최종 수상자를 가려냈다.
이번 조사에는 총 130만명이 참여했다.
특별상격인 '올해의 CEO 대상'은 경영성과와 고객만족,사회공헌,비전경영,글로벌 경영 등을 평가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상훈 신한은행장에게 주어졌다.
금융부문에서는 지속적인 생산성향상노력과 고객만족 경영,사회공헌으로 아시아금융권을 선도하는 신한은행이 4년 수상했다.
생명보험 부문에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경영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종합 금융서비스 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생명이 4년 연속 수상했다.
교육 서비스부문에서는 한글과 영어의 언어학적 관계성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브릿지학습법을 개발한 브릿지북스코리아의 이스턴영어가 5년 연속 수상했다.
체계적인 학습지도시스템을 구축한 에듀박스의 이보영의 토킹클럽과 대한민국 대표학습지 브랜드인 눈높이는 각각 4년 연속 수상했다.
여행·레저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행사의 공식 렌터카 업체로 인정받으며 아시아 1위 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금호렌터카와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한 금호고속이 각각 5년 연속 수상했다.
아멕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선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캡투어는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통·외식서비스 부문에서는 직접 판매기업을 대표하며 한국형 네트워크마케팅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하이리빙,고객 접점에서 품질과 서비스의 개선에 앞장서는 교촌치킨이 각각 5년 연속 수상했다.
중국과 미국시장에 진출해 글로벌브랜드 입지를 확보한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는 3년 연속 수상했다.
2001년 개장 이래 국내 최대의 패션아울렛으로 성장하고 있는 마리오아울렛도 3년 연속 수상했다.
제약 부문에서는 발매 1년만에 100억원을 판매하면서 붙이는 관절염 진통소염제 시장을 개척한 케토톱이 5년 연속 수상했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으로 디지털도어록시장의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한 서울통신기술의 이지온 홈네트워크가 3년 연속 수상했다.
생활서비스부문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채용정보를 확보하고,국내 취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잡코리아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품 부문에서는 고급 육가공품 시장을 주도해온 롯데햄이 5년 연속 수상했다.
웰빙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웅진식품의 자연은과 하늘보리은 4년 연속 수상했다.
세계 최대의 과일브랜드로 품질경영에 앞장서온 돌코리아의 스위티오는 3년 연속 수상했다.
패션·의류 부문에서는 학생복의 고급화와 패션화를 주도하는 아이비클럽과 여성 캐주얼의 지평을 연 형지어패럴의 여성크로커다일이 4년 연속 수상했다.
고급유아복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이에프이의 프리미에쥬르와 매년 주얼리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하고 있는 쥬얼리아가 각각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그러나 이제는 브랜드는 돈이란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좋은 브랜드는 소비자의 가슴과 지갑을 모두 연다.
브랜드는 기업의 자산이자 돈을 벌어다 주는 수단이다."
다국적 브랜드 컨설팅회사 인터브랜드의 제즈 프램턴 회장의 말이다.
수많은 제품 중에서 소비자들이 그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바로 브랜드다.
소비자는 이제 단순히 기능만을 소비하는 수동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입장으로 바뀌었다.
가격과 성능,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고 브랜드의 이미지까지 함께 소비한다.
말하자면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의 명칭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서비스,제품의 질을 종합적으로 표현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으로 선정한 2007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63개 브랜드들은 여기에 잘 부합된다.
이들은 차별화를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립했고,소비자 접점을 긴밀히 유지했으며,글로벌 및 지역 시장을 두루 이해함으로써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브랜드 대상은 전문가 집단이 아니라 소비자 직접 투표로 선정됐다.
부문별 시장 점유율,경영실적,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 현황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거쳐 572개 브랜드를 후보군으로 선정한 뒤 8월14일부터 8월2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 투표를 실시해 최종 수상자를 가려냈다.
이번 조사에는 총 130만명이 참여했다.
특별상격인 '올해의 CEO 대상'은 경영성과와 고객만족,사회공헌,비전경영,글로벌 경영 등을 평가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상훈 신한은행장에게 주어졌다.
금융부문에서는 지속적인 생산성향상노력과 고객만족 경영,사회공헌으로 아시아금융권을 선도하는 신한은행이 4년 수상했다.
생명보험 부문에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경영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종합 금융서비스 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생명이 4년 연속 수상했다.
교육 서비스부문에서는 한글과 영어의 언어학적 관계성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브릿지학습법을 개발한 브릿지북스코리아의 이스턴영어가 5년 연속 수상했다.
체계적인 학습지도시스템을 구축한 에듀박스의 이보영의 토킹클럽과 대한민국 대표학습지 브랜드인 눈높이는 각각 4년 연속 수상했다.
여행·레저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행사의 공식 렌터카 업체로 인정받으며 아시아 1위 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금호렌터카와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한 금호고속이 각각 5년 연속 수상했다.
아멕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선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캡투어는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통·외식서비스 부문에서는 직접 판매기업을 대표하며 한국형 네트워크마케팅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하이리빙,고객 접점에서 품질과 서비스의 개선에 앞장서는 교촌치킨이 각각 5년 연속 수상했다.
중국과 미국시장에 진출해 글로벌브랜드 입지를 확보한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는 3년 연속 수상했다.
2001년 개장 이래 국내 최대의 패션아울렛으로 성장하고 있는 마리오아울렛도 3년 연속 수상했다.
제약 부문에서는 발매 1년만에 100억원을 판매하면서 붙이는 관절염 진통소염제 시장을 개척한 케토톱이 5년 연속 수상했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으로 디지털도어록시장의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한 서울통신기술의 이지온 홈네트워크가 3년 연속 수상했다.
생활서비스부문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채용정보를 확보하고,국내 취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잡코리아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품 부문에서는 고급 육가공품 시장을 주도해온 롯데햄이 5년 연속 수상했다.
웰빙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웅진식품의 자연은과 하늘보리은 4년 연속 수상했다.
세계 최대의 과일브랜드로 품질경영에 앞장서온 돌코리아의 스위티오는 3년 연속 수상했다.
패션·의류 부문에서는 학생복의 고급화와 패션화를 주도하는 아이비클럽과 여성 캐주얼의 지평을 연 형지어패럴의 여성크로커다일이 4년 연속 수상했다.
고급유아복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이에프이의 프리미에쥬르와 매년 주얼리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하고 있는 쥬얼리아가 각각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