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中企 지원 기관장에게 듣는다 : 이계형 한국표준협회 회장..."표준규격 확대ㆍ품질교육 토종기업 글로벌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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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표준 및 품질 활동과 교육사업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한국표준협회 이계형 회장은 세계적인 지식서비스 기관으로 성장시킨다는 비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표준 인증 등을 발굴해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 삶의 가치로 추구하는 웰빙에 환경을 새롭게 접목한 로하스(LOHAS)를 국내 최초로 인증하기 시작한 것도 협회가 미래비전을 실현하고 있는 예다.
올해로 설립 45주년을 맞은 협회는 회원사만 4500여개에 이르는 '표준 및 품질'을 대표하는 정부 산하 기관이다.
직원 수는 350여명이며 표준 및 품질활동,인재양성,교육이 주력 사업이다.
KS(한국산업규격) 인증기관으로 지금까지 1만5000여종의 규격 보급 및 인증을 해왔다.
이 회장은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협회가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로 지정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품질경영 보급 및 촉진활동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광역 시·도별로 설치된 품질경영추진본부가 지방 기업을 위한 각종 품질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다.
이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열린 예선대회에 492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이중 대기업 106개,중소기업 44개,공기업 55개,사무·서비스 8개 등 214개 분임조가 우수 분임조로 뽑혀 품질혁신활동을 소개했다.
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가 2009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국제표준(ISO 26000)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또 창조적 발상 및 혁신과 관련한 '창조력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순고객추천지수(NPS)를 통한 고객가치와 수익 창출을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공계 대졸자 취업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대학생들의 취업 못지 않게 중요한 육아문제로 휴직했던 여성들의 재취업 길을 열어주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사회서비스분야 취업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82개 교육과정에서 2000여명의 여성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방과후지도사,전문간병사,체험학습강사,생태환경지도사 등 복지 교육 문화 분야로 다양하다.
이 회장은 "육아 문제로 직장을 그만뒀던 여성들이 재취업을 통해 꿈을 펼치도록 돕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협회는 내년에 품질경영 교육 분야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분야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지속가능경영·창조경영과 같은 경영전략과 공공 부문에서의 신규사업 발굴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목표 달성은 무난하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자율·창의·도전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협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135개의 프로젝트 외에 신규 사업 영역을 거침없이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몇 년 내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어 동업계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국표준협회 이계형 회장은 세계적인 지식서비스 기관으로 성장시킨다는 비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표준 인증 등을 발굴해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 삶의 가치로 추구하는 웰빙에 환경을 새롭게 접목한 로하스(LOHAS)를 국내 최초로 인증하기 시작한 것도 협회가 미래비전을 실현하고 있는 예다.
올해로 설립 45주년을 맞은 협회는 회원사만 4500여개에 이르는 '표준 및 품질'을 대표하는 정부 산하 기관이다.
직원 수는 350여명이며 표준 및 품질활동,인재양성,교육이 주력 사업이다.
KS(한국산업규격) 인증기관으로 지금까지 1만5000여종의 규격 보급 및 인증을 해왔다.
이 회장은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협회가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로 지정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품질경영 보급 및 촉진활동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광역 시·도별로 설치된 품질경영추진본부가 지방 기업을 위한 각종 품질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다.
이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열린 예선대회에 492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이중 대기업 106개,중소기업 44개,공기업 55개,사무·서비스 8개 등 214개 분임조가 우수 분임조로 뽑혀 품질혁신활동을 소개했다.
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가 2009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국제표준(ISO 26000)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또 창조적 발상 및 혁신과 관련한 '창조력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순고객추천지수(NPS)를 통한 고객가치와 수익 창출을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공계 대졸자 취업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대학생들의 취업 못지 않게 중요한 육아문제로 휴직했던 여성들의 재취업 길을 열어주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사회서비스분야 취업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82개 교육과정에서 2000여명의 여성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방과후지도사,전문간병사,체험학습강사,생태환경지도사 등 복지 교육 문화 분야로 다양하다.
이 회장은 "육아 문제로 직장을 그만뒀던 여성들이 재취업을 통해 꿈을 펼치도록 돕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협회는 내년에 품질경영 교육 분야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분야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지속가능경영·창조경영과 같은 경영전략과 공공 부문에서의 신규사업 발굴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목표 달성은 무난하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자율·창의·도전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협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135개의 프로젝트 외에 신규 사업 영역을 거침없이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몇 년 내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어 동업계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