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엔 해외 유학생과 현지인 등 해외인력에 대한 채용이 늘 전망입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46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해외인력 채용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7.4%(81개사)가 해외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상장사 5~6개사 중 1개사는 올 하반기 해외인력을 충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채용 규모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외인력 채용에 나서는 기업에게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서 채용이 늘 것인지, 줄 것인지를 물은 결과, 29.6%(24개사)가 지난해보다 늘려 뽑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해외인력을 채용하는 기업들의 3분의 1이 해외채용 규모를 확대한다는 것. 또,조사 대상 기업 중 69.1%(56개사)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인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줄이겠다는 기업은 단 1개사(1.2%)에 불과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