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장윤정이 추석을 맞아 미국 팬들을 위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장윤정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2월 설 명절에 가진 LA 콘서트가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데 힘입어 이번 추석공연에도 계속되는 러브콜을 받아 일주일간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

장윤정은 오는 15일 미국을 방문해 LA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34회 LA한인축제에 참석한 후 2개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번 미국 단독 콘서트에서 장윤정은 15인조의 팝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어머나>, <짠짜라>, <꽃>, <콩깍지>, <이따이따요> 등 히트곡은 물론 고국을 그리워하는 교포들을 위한 흘러간 전통가요인 <수은등>, <바다가 육지라면>, <찔레꽃> 등을 선보인다.

또한 7080세대를 위한 <내 사랑 내 곁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나리자>와 젊은 세대들을 위한 <포이즌>, <이브의 경고> 등 파워풀한 댄스 무대도 꾸밀 예정.

한편, 장윤정은 데뷔 4년 만에 정통 슬로우곡 <첫사랑>을 타이틀곡으로 한 베스트앨범 <The Encore>을 13일 발매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