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이 오는 12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첫 지정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일철강은 이날 가격제한폭(15%)까지 올라 이번에 신설된 투자위험종목 지정 요건을 갖게 됐다. 이후에도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경우 3거래일 이후 매매거래가 하루동안 정지된다.

투자위험종목은 종가를 기준으로 △최근 5일간 주가상승률이 75% 이상 △최근 20일 중 최고종가 △최근 5일간 주가상승률이 최근 5일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6배 이상에 모두 해당할 경우 지정된다.

투자위험종목에 지정되면 신용거래가 제한되고, 위탁증거금(100%)이 의무화된다. 또 대용증권 사용도 금지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