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동반매수세로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6.60포인트( 0.87%) 오른 767.32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이틀째 내다 팔았으나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NHN이 2.11% 오르며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LG텔레콤 태웅 동서 주성엔지니어링도 강세를 보였다.

수입축산물 유통업체 이네트(3.61%)와 수입육 유통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일사료(4.03%)는 미국산 쇠고기 검역 전문가 회의를 앞두고 강세를 나타냈다.

케이앤웨이브는 중국 e러닝 사업 진출을 위해 외국계 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로만손은 대북 관련 수혜와 주얼리 부문의 성장성에 대한 호평으로 9.39% 오르며 3일째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나온은 미국 팝가수 비욘세의 한국 공연 공동주최 공시에도 3.83% 하락했으며 에이로직스는 러시아 유전개발 소식에도 불구,10.16% 하락하며 4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