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한구 의원 "참여정부 4년 땅값 1365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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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9일 참여정부 4년간 전국 땅값이 88.3% 올라 상승액이 1365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 집권 전인 2002년 1545조8000억원이던 전국 땅값총액(공시대상 개별공시지가 합계액)은 2006년에 무려 2911조3000억원에 달했다"며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인한 과잉유동성 공급 및 각종 개발계획 남발이 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 개별공시지가 공시대상 토지는 915억4000만㎡이며,3.3㎡(평)당 땅값평균은 2002년 5만6000원에서 2006년 10만5000원으로 87.2%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상승률(23.9%)의 3.6배에 달한다.
경기도가 141.9%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은 24.0%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고,광주도 27.3%로 하위권을 나타냈다.
용도별로는 녹지 지역 104.9%,주거지역 57.6%,공업지역 47.6% 등이다.
이 의원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노무현 정부는 대선 및 내년 총선을 의식해 밀어내기식 대형 국책 사업의 추진은 지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 집권 전인 2002년 1545조8000억원이던 전국 땅값총액(공시대상 개별공시지가 합계액)은 2006년에 무려 2911조3000억원에 달했다"며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인한 과잉유동성 공급 및 각종 개발계획 남발이 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 개별공시지가 공시대상 토지는 915억4000만㎡이며,3.3㎡(평)당 땅값평균은 2002년 5만6000원에서 2006년 10만5000원으로 87.2%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상승률(23.9%)의 3.6배에 달한다.
경기도가 141.9%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은 24.0%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고,광주도 27.3%로 하위권을 나타냈다.
용도별로는 녹지 지역 104.9%,주거지역 57.6%,공업지역 47.6% 등이다.
이 의원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노무현 정부는 대선 및 내년 총선을 의식해 밀어내기식 대형 국책 사업의 추진은 지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