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국제물류펀드 2조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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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2조원 규모의
국제물류 투자펀드가 조성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정부가 추진중인
국제물류 투자펀드는
모두 2개로 각각
최소 1조원 규모로 설계됩니다.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이
펀드 조성을 주도하며
정부가 3천억원,
금융기관과 연기금 등
민간이 1조7천억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펀드의 성격상 대규모 자본이 소요되고
투자가 비공개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어
공모가 아닌
사모펀드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주로 투자할 분야는
해외 항만과 물류센터 개발,
해외 물류기업 인수 합병,
선박거래 투자 등입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먼저 산업은행 펀드는
1조원 규모로 존속기간 15년에
목표 수익률은 12% 입니다.
투자방식은 지분투자는 물론
대출 채권과 후순위 대출채권 등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 펀드의 경우
설립규모와 존속기간은
산업은행과 같지만
투자 대상을 주로 지분투자에만
한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목표 수익률은 12~15%입니다.
정부는 이달 중으로
펀드투자자 출자 규모를 확정하고
다음달 펀드 설립과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투자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우리 물류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