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190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지만 반면 철강주들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차별적인 주가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철강주 강세 과연 얼마나 더 지속될지 강기수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철강금속업종지수는 지난달 17일을 저점으로 30%가 넘게 올랐습니다.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가 15% 오른 것에 비하면 2배가 넘는 상승률로, 강력한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철강주에 대한 증권업계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삼성증권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철강주 강세를 이끌고 있는 POSCO에대해 3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3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UBS도 목표주가로 70만원을 넘는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어, POSCO 주가 70만원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동부제강, 동국제강 등도 저평가됐다는 분석과 함께 매수의견이 나오고 있어 철강주 상승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에서 철강주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주요 제품 가격이 인상되고 있고 활발한 해외건설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기때문입니다. 업황개선과 실적 호전을 배경으로 급등하고 있는 철강주가 주도주로 떠로으며 KOSPI지수 1900선 돌파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