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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들의 사랑방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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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의 오데옹 거리에 있던 헌책방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1919년 문을 연 이 서점은 헤밍웨이 등 세계적인 문인들의 사랑방이었다.

    이 서점을 20여년간 운영하며 많은 문인들과 교류했던 실비아 비치(1887~1962)의 회고록 '셰익스피어 & 컴퍼니'(박중서 옮김,뜨인돌)가 번역돼 나왔다.

    그녀는 금서로 낙인 찍힌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무삭제 한정판으로 출간해 더욱 유명해졌다.

    이 책에는 1920~30년대의 가난한 문인들 이야기와 당시의 사회 풍경,녹내장으로 고생하다 죽은 조이스와 의리를 중시하던 앙드레 지드의 인간적인 면모,낭비벽이 심했던 피츠제럴드의 샴페인 사랑 등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서점은 1930년대 중반 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몰렸을 때 프랑스 문인들이 후원회를 만들어 작품 낭독회를 가지며 살려냈지만 결국 1941년에 문을 닫았다.

    지금 노트르담 성당 맞은편에 있는 같은 이름의 책방은 '제2세대' 서점이다.

    360쪽,1만3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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