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이 비은행권 금융회사들의 주식시장 상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은행권 사장단과 간담회 자리에서 "비은행권 금융회사들은 경영 개선과 리스크 관리에 노력하고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도 강화해야 한다"며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들은 증시 상장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비은행권 금융사 가운데 상장이 된 곳은 6개 카드사 중 2개, 109개 저축은행중 8개, 49개 여신전문회사 중 8개 등 총 18개사에 불과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