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갈라쇼 프로그램 추가…'팔색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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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대표 이희진)는 6일 "김연아가 슈퍼매치 공연을 위해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 '원스 어폰 어 드림'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7월 일본 공연에서 첫 선을 보였던 '저스트 어 걸'을 포함해 두 개의 쇼 프로그램을 이번 공연에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삽입곡 '원스 어폰 어 드림'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로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저스트 어 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IB스포츠는 "1년 만에 국내에서 연기를 하는 만큼 기존 쇼 프로그램을 모두 바꾸기로 했다"며 "김연아 역시 한국공연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만화영화 '뮬란'의 삽입곡 '리플렉션'을 갈라쇼 프로그램으로 사용했던 김연아는 올해 초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저스트 어 걸'을 선보이면서 변신에 성공했고, 슈퍼매치를 맞아 다양한 연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원스 어폰 어 드림'을 추가하게 됐다.
김연아는 이번 슈퍼매치에서 1부 공연에서는 '저스트 어 걸'을, 2부 공연에서는 '원스 어폰 어 타임'을 연기하게 된다.
한편 김연아는 10일 입국해 슈퍼매치에 출연한 뒤 국정홍보처 국가홍보대사 위촉식 등의 일정을 치르고 20일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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