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적립 많이 해야지" ‥ 美PGA 'BMW챔피언십'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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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3차대회인 BMW챔피언십이 6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코그힐GC(파71)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성적과 플레이오프 1,2차전 포인트를 합쳐 투어 상위랭커 66명이 출전해 커트 없이 나흘 동안 경기를 벌인다.
변수라면 지난주 2차대회(도이체방크챔피언십) 우승자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인 필 미켈슨(미국)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것.타이거 우즈(32·미국)와 미켈슨의 '리턴 매치'를 원했던 팬들로서는 그 기회를 다음 주로 미뤄야 하게 됐다.
미켈슨이 빠짐으로써 현재 페덱스컵 랭킹 2,3,4위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우즈-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대회 1,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플레이하게 됐다.
세 선수는 6일 밤 10시33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관심의 초점은 우즈다.
그는 프로전향 후 이 대회(지난해까지 웨스턴오픈)에 아홉 차례 출전해 우승 세 차례(97,99,2003년)를 포함해 일곱 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우즈는 66명 중 이 대회와 다음 주 투어챔피언십을 모두 석권한 유일한 선수다.
더욱 지난주 '라이벌' 미켈슨에게 뒤져 2위에 그친 터라,초반부터 고삐를 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지난주 최종라운드(퍼트수 32개)에서 보았듯 퍼트가 얼마나 따라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골퍼들에게는 초반 이틀 동안 우즈와 맞대결을 벌이는 최경주가 더 관심사다.
지난주 허리 부상이 도져 1라운드 후 기권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와 다음 주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모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 일곱 차례 출전했는데 지난해 30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코스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2차대회에서 커트탈락하는 바람에 페덱스컵 랭킹이 39위로 처진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9명을 제쳐야 랭킹 30위까지에게만 주어지는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정규시즌 성적과 플레이오프 1,2차전 포인트를 합쳐 투어 상위랭커 66명이 출전해 커트 없이 나흘 동안 경기를 벌인다.
변수라면 지난주 2차대회(도이체방크챔피언십) 우승자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인 필 미켈슨(미국)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것.타이거 우즈(32·미국)와 미켈슨의 '리턴 매치'를 원했던 팬들로서는 그 기회를 다음 주로 미뤄야 하게 됐다.
미켈슨이 빠짐으로써 현재 페덱스컵 랭킹 2,3,4위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우즈-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대회 1,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플레이하게 됐다.
세 선수는 6일 밤 10시33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관심의 초점은 우즈다.
그는 프로전향 후 이 대회(지난해까지 웨스턴오픈)에 아홉 차례 출전해 우승 세 차례(97,99,2003년)를 포함해 일곱 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우즈는 66명 중 이 대회와 다음 주 투어챔피언십을 모두 석권한 유일한 선수다.
더욱 지난주 '라이벌' 미켈슨에게 뒤져 2위에 그친 터라,초반부터 고삐를 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지난주 최종라운드(퍼트수 32개)에서 보았듯 퍼트가 얼마나 따라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골퍼들에게는 초반 이틀 동안 우즈와 맞대결을 벌이는 최경주가 더 관심사다.
지난주 허리 부상이 도져 1라운드 후 기권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와 다음 주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모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 일곱 차례 출전했는데 지난해 30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코스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2차대회에서 커트탈락하는 바람에 페덱스컵 랭킹이 39위로 처진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9명을 제쳐야 랭킹 30위까지에게만 주어지는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