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여파로 민간건설사의 주택공급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민간건설사의 신규주택과 재개발 공사 발주 물량은 모두 1조3천337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각각 80% 가량 줄었습니다. 이같은 감소세는 특히 발주금액 천억원 이상의 대형물량과 수도권에서 두드러져, 7월달 천억원이상 발주 물량중 전달에 비해 신규주택은 96.6%, 재개발은 91.9% 줄었습니다. 수도권 신규주택 발주량도 대폭 감소해 전달보다 86.7% 줄었고, 재개발은 1천260억을 기록하며 93% 감소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7월 건설공사계약총액은 7조 6천84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달보다9.5% 가량 줄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