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3분기 고점..오르면 차익실현하라 ..삼성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5일 반도체업종의 실적이 3분기에 고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시기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4분기부터는 휴대폰, MP3 등에 쓰이는 낸드플래시 가격이 빠른 속도로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낸드플래시 가격 급등은 삼성전자 기흥 메모리공장 정전 사태로 공급이 감소한 데 따른 일시적 요인이었다는 것. 하이닉스 및 도시바의 공격적인 공급 확대와 삼성전자 라인 정상화로 향후 공급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선진국 소비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도 우려했다.
PC용 반도체인 D램 가격 역시 4분기부터 하락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8월 D램 고정거래 가격은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 수요 증가로 상승세였지만 현물 가격은 8월 중순 이후부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는 계절적 수요 회복에도 불구, 여전히 공급과잉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에 D램 가격이 9월을 고점으로 4분기부터 하락 전환하겠지만 낸드플래시에 비해서는 완만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반도체 가격 추이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최근의 낸드플래시 가격 강세로 예상을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이 올해의 최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하락세는 반도체 업황 하강 국면과 함께 2008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반도체업종 투자의견 ‘중립’, 삼성전자 ‘매수’, 하이닉스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은 4분기부터는 휴대폰, MP3 등에 쓰이는 낸드플래시 가격이 빠른 속도로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낸드플래시 가격 급등은 삼성전자 기흥 메모리공장 정전 사태로 공급이 감소한 데 따른 일시적 요인이었다는 것. 하이닉스 및 도시바의 공격적인 공급 확대와 삼성전자 라인 정상화로 향후 공급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선진국 소비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도 우려했다.
PC용 반도체인 D램 가격 역시 4분기부터 하락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8월 D램 고정거래 가격은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 수요 증가로 상승세였지만 현물 가격은 8월 중순 이후부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는 계절적 수요 회복에도 불구, 여전히 공급과잉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에 D램 가격이 9월을 고점으로 4분기부터 하락 전환하겠지만 낸드플래시에 비해서는 완만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반도체 가격 추이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최근의 낸드플래시 가격 강세로 예상을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이 올해의 최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하락세는 반도체 업황 하강 국면과 함께 2008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반도체업종 투자의견 ‘중립’, 삼성전자 ‘매수’, 하이닉스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