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메이크피스 FTSE 그룹 회장이 오는 20일 방한해 한국의 선진국지수 편입 논의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FTSE가 지수 구성 변경 여부를 발표하면서 해당 국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이번엔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5일 전일대비 9.09 포인트 상승한 1883.83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9시5분 현재 21.10 포인트 오른 1895.84를 기록중입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110억원, 7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11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 건설, 증권, 운수장비,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눈에 띠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