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재상장 이틀째를 맞은 국제상사가 매물이 나오지 않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국제상사는 거래량 없이 전날 종가인 3920원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상사는 지난 3일에도 개장 초 한동안 거래가 없다가 장중 단 31주 거래에 그쳤다.

그러나 국제상사를 사고자 사는 매수세는 전날에 이어 역시 엄청난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매수잔량은 1117만여주에 이른다.

지난 3일에도 국제상사의 상한가 잔량은 420만주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국제상사가 거래 재재 전 장외가격이 1만3000원대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최소 이 정도까지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현재 국제상사를 보유중인 이들은 주식을 내놓지 않고, 없는 이들은 사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