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부회장 "한국 IB, 동북아 진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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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길레스피 UBS 부회장이 산업은행을 방문해 관계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UBS의 IB 성장과정과 전략'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습니다.
길레스피 부회장은 UBS가 세계적인 IB로 도약한 것은 '세계적인 투자은행 및 자산관리부문 리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7년 동안 다수의 전략적 인수합병을 실행하고 IB업무에 집중한 결과라며 현재도 핵심지역에서의 인수 합병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IB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해외진출 전략을 세우고 외형보다는 이익추구가 우선돼야 한다며 한국 금융기관들이 선진 금융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보다는 동북아 등 인근지역에 먼저 진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전략적 인수 합병 후에는 불확실성 제거를 위해 조직과 기업문화 통합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야 하며 조직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합·융화 되느냐에 IB로서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