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P, M&A후 구조조정 성공이 재평가 필수요소-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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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일 자동차용 플라스틱 컴파운드 생산업체인 현대EP에 대해 M&A후, 구조조정의 성공이 재평가의 필수요소라고 전했다.
현대EP는 SK사업부의 인수로 PE 사업진출이 가능해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SK기초폴리머 사업부는 컴파운딩 폴리프로필렌 뿐만 아니라 폴리에틸렌 제품도 생산하기 때문에 현대EP의 제품 믹스가 다양해지고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수 후 저마진 제품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수된 SK사업부의 제품 가운데 탑 코트와 Brespol 등 일부 PE제품들의 수익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추정.
따라서 저마진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구조조정의 성공여부에 따라 현대EP의 수익성 향상의 유무가 결정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예상했다.
또 유가의 하향 안정화가 영업이익률 개선의 전제조건이라고 조언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대EP의 매출액 대비 원재료 구매비율은 약 75% 이상으로 원재료 가격이 영업이익률의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원재료인 PP와 PE가 유가와의 스프레드에 의해 결정되므로 유가의 하향 안정화 없이는 이익률 개선이 힘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EP는 자동차부문에 편중된 매출구조를 다변화시켜야만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한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PE부문 매출을 늘림으로써 자동차부문 매출비중을 낮추는 것이 현대이피 기업가치 상승의 주요 조건"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현대EP는 SK사업부의 인수로 PE 사업진출이 가능해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SK기초폴리머 사업부는 컴파운딩 폴리프로필렌 뿐만 아니라 폴리에틸렌 제품도 생산하기 때문에 현대EP의 제품 믹스가 다양해지고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수 후 저마진 제품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수된 SK사업부의 제품 가운데 탑 코트와 Brespol 등 일부 PE제품들의 수익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추정.
따라서 저마진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구조조정의 성공여부에 따라 현대EP의 수익성 향상의 유무가 결정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예상했다.
또 유가의 하향 안정화가 영업이익률 개선의 전제조건이라고 조언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대EP의 매출액 대비 원재료 구매비율은 약 75% 이상으로 원재료 가격이 영업이익률의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원재료인 PP와 PE가 유가와의 스프레드에 의해 결정되므로 유가의 하향 안정화 없이는 이익률 개선이 힘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EP는 자동차부문에 편중된 매출구조를 다변화시켜야만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한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PE부문 매출을 늘림으로써 자동차부문 매출비중을 낮추는 것이 현대이피 기업가치 상승의 주요 조건"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