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미디어는 31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이강희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임 이강희 대표는 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출신으로 고려투자신탁 및 여러 코스닥 상장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강희씨는 "현재 블랙미디어는 재도약이라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산고의 고통을 겪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는 신규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한 턴어라운드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의지가 있다"라고 취임소견을 밝혀, 새로운 수익사업에 매진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블랙미디어는 이번 주총에서 신규목적사업을 추가하고 사명을 '유한NHS'로 변경하고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