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외국인들이 대규모 '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 규모가 점증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39분 현재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4400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3980계약 매도 우위이나 개인은 103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선물 외국인들의 '사자'에 시장 베이시스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차익거래 매수세를 유발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차익거래로 7768억원, 비차익거래로 715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848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1조원 넘게 '사자'가 들어온 지난 16일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