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태웅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30일 JP모건은 "태웅의 주가가 크게 오르긴 했지만 최근의 주가 하락을 재매수 기회로 삼을만 하다"면서 "지속적인 성장 스토리가 유지되고 있는데다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이익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설비 확대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

타워 플랜지와 메인샤프트 시장이 15~20%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2010년엔 매출이 두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는 9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