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장윤스님ㆍ홍기삼 前총장 조만간 소환할 듯...한나라 "신정아 의혹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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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가짜 학위'사건 수사에 핵심 참고인인 장윤 스님(56·강화도 전등사 주지)과 신씨 임용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67)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29일 "장윤 스님은 신씨 채용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중요 참고인"이라며 "오늘까지 연락을 시도해 보고 연락이 되지 않으면 출석요구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사건 해결의 중심에 서 있는 장윤 스님을 불러 신씨 임용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 있었는지 여부, 변 실장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신 교수 사건과 정윤재 전 대통령 의전비서관의 세무조사 무마청탁 의혹에 대해 특검을 추진할 수 있다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29일 "장윤 스님은 신씨 채용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중요 참고인"이라며 "오늘까지 연락을 시도해 보고 연락이 되지 않으면 출석요구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사건 해결의 중심에 서 있는 장윤 스님을 불러 신씨 임용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 있었는지 여부, 변 실장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신 교수 사건과 정윤재 전 대통령 의전비서관의 세무조사 무마청탁 의혹에 대해 특검을 추진할 수 있다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