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L&F계열(회장 문덕영)은 최근 태양광 발전 시스템 공급 업체인 아주에너지(대표 김경남)를 설립,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아주에너지는 이달 초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됐으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 공급 사업을 시작으로 태양전지 등 제조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아주L&F계열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아주L&F계열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지난해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제조 업체와 모듈업체 등 2개사에 투자했고 현재 아주L&F의 용인 및 기흥 냉장창고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한국전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아주그룹에서 분리된 아주L&F계열은 △냉장보관 및 물류 업체인 아주L&F △에이비스(AVIS) 브랜드로 차량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주오토렌탈 △의료용기기·사무용기기 등의 렌털 사업을 하는 아주렌탈 등 3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