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KC, 바이오투자 본격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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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제 3자 배정방식으로 바이오랜드에 130억원을 투자하며 단일 주주로는 최대주주로 올라섭니다.
이번 SKC의 투자는 SK케미칼에서 SKC로 그룹 바이오투자 주체가 바뀌는 수순이라는 해석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SKC가 1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바이오랜드에 투자합니다.
이번 증자 참여로 SKC는 바이오랜드 주식 110만주, 지분 14.67%를 보유하게 되며, 바이오랜드의 단일주주로서는 최대주주가 됩니다.
바이오랜드는 증자 대금을 오송과학산업단지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바이오랜드 투자는 SK케미칼의 바이오 투자 역할을 계열분리후 SKC가 이어받는 신호탄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2001년 한미약품으로부터 동신제약의 지분을 인수, 합병한 후 중대형 제약사 인수·합병(M&A)을 검토하는 등 SK그룹의 바이오와 제약 투자의 주체였습니다.
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와 인공피부, 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신약과 관련한 예비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이 없는 상탭니다.
투자를 계기로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신약 개발 등에도 나서는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계열 분리후의 SK케미칼 역할을 대체한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SKC는 SK텔레콤이 팬택그룹에 SK텔레텍 지분을 매각한 후 지난해 7월 단말기(핸드셋) 사업에서 철수하는 등 외형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 바이오 투자는 향후 신사업 모색과 더불어 계열 분리후 SK케미칼의 역할을 위한 '두마리 토끼 잡기'라는 게 바이오 업계의 분석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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