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8일 3분기 어닝 시즌에 주목할 유망주 10종목을 선정했다.

이 증권사 정영훈 연구원은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신속한 개입과 금리정책 변화 가능성(금리인하) 시사 등으로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대외적 환경변수에서 기업 펀더멘털 측면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9월은 3분기 어닝스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달인 관계로 실적변수를 중심으로 한 주가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후보 종목에 대한 관심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화증권은 기업별 고유 특성과 계절성 등을 반영해 전년대비 또는 전기대비 기준 3분기 어닝스 모멘텀 보유 기업 10개를 제시했다.

신규제품(수주) 모멘텀 보유 기업으로는 △유한양행아비스타를 꼽았으며, 기존 주력제품 모멘텀 보유 기업으로는 △현대차고려아연호남석유화학 △모두투어 △KT&G △삼성화재삼성증권 등을 선정했다.

이슈성 모멘텀 보유 기업으로는 남광토건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