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베트남 증권감독위원회(SSC)로부터 종합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인가 획득으로 미래에셋증권의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향후 사무실 준비 등 기본적 절차를 마무리하면 3개월 내에 본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베트남 법인의 지분 49%는 미래에셋증권홍콩법인이 보유하게 되며 나머지 지분은 현지 투자자들이 갖게 된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이경영 법인장은 "베트남 합작법인은 베트남 증권시장 내 최초의 외국인 합작 종합증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