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안전테스트 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은 배기량 3천500㏄의 신형 대형 세단 '2008 뉴 토러스(Taurus)'가 27일 출시했다.

포드코리아는 이 차량에 신형 튜라텍 3.5ℓ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3.9㎏.m 등의 성능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와 승차감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뉴 토러스는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의 전.후, 좌.우 4개 부문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가장 안전한 대형 세단'에 선정된 차량이다.

전자주행안전시스템인 '어드밴스트랙'(AdvanceTrac)과 함께 앞 좌석 2단계 에어백, 보조 사이드 에어백, 세이프티 캐노피 등 총 6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한 최첨단 방음자재인 소노소브 적용, 새로운 공조시스템 도입, 바닥 소음 최소화를 위한 바디 설계 등을 통해 실내 정숙성 등이 뛰어나다고 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전륜구동 모델이 3천890만원, 4륜구동 모델이 4천140만원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