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여성 취향에 맞게 화려한 문양과 크리스털을 적용한 휴대폰 신제품 '싸이언 크리스털 에디션'(모델명 LG-SV300S/LV3000S·사진)을 SK텔레콤과 LG텔레콤 가입자용으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영국 패션 브랜드 '폴 스미스(Paul Smith)'의 수석 디자이너 로버트 라이언이 디자인한 우아하고 로맨틱한 문양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유려한 패턴 사이에 정교하게 세팅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원석은 보석을 수놓은 듯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2.2인치 대형 화면과 일반 휴대폰의 두 배가 넘는 키패드를 적용했고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단축 버튼을 외부에 배치했다.

가격은 40만원대 초반.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