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미국 증시, 경제 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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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이번 주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미국 증시 전망, 송철오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한 주간 미국 다우지수는 2.3%가 상승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적극적인 시장개입과 예상 밖 경제지표의 호조가 오름세를 견인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3%와 2.8%가 올랐습니다.
이제 시장에서는 신용 위기가 경제의 펀더멘탈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시장을 주도할 확실한 재료가 없다며, 불안감이 여전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 발표되는 다양한 경제지표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FRB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플레이션, 주택 관련 상황을 지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7월 기존 주택 판매의 경우 신규 주택과는 반대로 다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아직까지 서브프라임 부실 여파가 남아있다는 의견으로 해석됩니다.
31일 발표되는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의 경우 전달보다 높아진 0.2%로 예상됩니다.
시장이 진정 기미를 보이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지만, 경제지표의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FRB는 정책 조정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8월 FOMC 의사록이나 31일 있을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 역시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의 악재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금리 인하라는 주장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WOWTV 뉴스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