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거래일 기준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9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거래일보다 2.06% 상승한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4일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에만 16.5% 가량 주가가 올랐다.

기관의 '러브콜'은 지난 한주 내내 이어졌다. 지난주 기관의 순매수량은 모두 2만2920주, 매수금액으로는 30억여원에 이른다.

주가가 급락세(-6.30%)를 보였던 21일에도 기관은 1억4100만원어치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사는 등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가들은 같은 기간 동안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순매도(37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