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가 실적개선 기대감과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증권사 매수 추천으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호남석유는 27일 오전 9시5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08%(6500원)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되며 4일째 상승세다.

이날 현대증권은 EG(에틸렌글리콜) 가격 상승으로 호남석유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주요 EG생산업체들이 공장사고와 정기보수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EG의 가격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롯데대산과 케이피케미칼, 롯데건설 등 자회사의 가치상승에 따른 수혜도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이날 2008년부터 신규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호남석유를 매수종목으로 신규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