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산업이 LCD TV의 성장으로 2008년에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CD패널업체와 관련 부품주들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4분 현재 LG필립스LCD는 전거래일 대비 1.83% 오른 4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CD부품업체인 우리이티아이와 한솔LCD는 각각 전주말대비 3.38%와 5.06% 상승 중이다. 디에스엘시디와 태산엘시디도 각각 5.97%와 4.35% 급등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CD산업이 공급부족으로 인해 호황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업종 탑픽으로 LG필립스LCD와 우리이티아이, 한솔LCD를 추천했다.

신영증권은 삼성전자 8세대라인이 이번주에 공식 가동한다고 밝히고 LCD부품업체에 투자하기에는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8세대 가동의 최고 수혜주로 디에스엘시디를 꼽았다.

하나대투증권도 태산엘시디와 우리이티아이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