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증권사 호평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6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3.97% 오른 3만145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소폭 하락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글로벌 인프라 투자수요 증대로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이 확보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인프라지원사업(ISB) 시장 규모는 8조7000억달러로 추정된다"며 "이 가운데 신흥국가의 ISB 규모는 전체 시장의 23%인 대략 2조달러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급증하는 도시화 추세 및 신흥시장 성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고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밥캣 인수를 통해 제품믹스 개선, 글로벌 판매량 확대, 기술력 강화, 원가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