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최하는 '삼성 4G포럼 2007'이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전세계 통신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4세대(4G) 통신 기술에 관해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 주제는 '4G 구현을 위한 기술과 표준을 찾아서'이다.

이번 행사에는 26개 국가 표준화단체,학계,통신업계,정부기관 등의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한국이 주도하는 차세대 통신기술 와이브로를 비롯 3GPP LTE,3GPP2 UMB 등 대표적 4세대 통신 후보기술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4세대 주파수 결정을 두 달쯤 앞둔 때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세대는 전송속도가 정지상태에선 초당 1기가비트(Gbps),이동 중에는 100메가비트(Mbps)에 이르는 차세대 통신 기술로 올해 주파수가 결정되고 2012년께 상용화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