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액티패스 엠피씨 등 코스닥 기업에 잇따라 투자해 대박을 터뜨려온 범한판토스의 대주주 구본호씨가 이번에는 동일철강의 경영권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구씨가 동일철강 지분 9.71%를 매입한 데 이어 이날 구씨와 구씨가 대주주인 레드캡투어는 각각 동일철강의 지분 11.73%,13.0%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구씨와 레드캡투어는 총 34.44%의 동일철강 지분을 확보,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동일철강은 부산에 있는 철강 제조업체로 10년 이상 흑자를 내고 있는 우량업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