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4일 이에스케이에 대해 신규고객이 확보되고 매출발생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가근 하나대투 연구원은 "오는 2008년 초 일본 반도체 업체로부터의 신규수주가 예상되고, 신규 건식 클리닝 장비인 'Integer III'는 하반기에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피에스케이는 지난 7월 일본의 주요 반도체업체에게 AshingDemo 장비를 출하해 최종 인증작업 중이다.

'Integer III'는 DRAM 65nm, NAND 50nm 이하 공정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커서 향후 주요 메모리 반도체업체들이 미세공정을 확대해 따라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피에스케이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그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인해 펀더멘털 대비 지나친 할인을 받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피에스케이의 주가는 2007년 예상 EPS 기준, P/E 9.4배로 국내 반도체장비업체 평균 대비 30% 이상 할인됐고 해외경쟁업체 대비 약 40% 이상의 할인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