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영화시장 회복세..3분기 '성장'-대신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24일 지난 2년 동안 소외됐던 영화산업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며 CJ CGV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영화시장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CJ CGV를 바라보는 주식시장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영화시장은 CJ CGV 성장에 긍정적인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3분기 국내 영화산업의 회복 국면 진입은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산업 Big 3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 영화관 인프라 확대가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 동안 Big 3의 출혈경쟁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지분매각이 있었던 메가박스는 당분간 무리한 확장이 힘들 것으로 보이고, 롯데시네마 역시 최근 백화점 입점 스케줄이 대부분 완료돼 더이상의 무리한 경쟁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배급사와 비계열 상영관 간의 배타적 관계가 청산되면서 흥행성이 높은 영화의 스크린 대량 확보가 가능해 CJ CGV의 규모의 경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CJ CGV의 영화관 확대로 올 2분기부터 관람객 증가율이 회복되고 있고, 매점매출 성장률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영화시장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CJ CGV를 바라보는 주식시장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영화시장은 CJ CGV 성장에 긍정적인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3분기 국내 영화산업의 회복 국면 진입은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산업 Big 3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 영화관 인프라 확대가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 동안 Big 3의 출혈경쟁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지분매각이 있었던 메가박스는 당분간 무리한 확장이 힘들 것으로 보이고, 롯데시네마 역시 최근 백화점 입점 스케줄이 대부분 완료돼 더이상의 무리한 경쟁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배급사와 비계열 상영관 간의 배타적 관계가 청산되면서 흥행성이 높은 영화의 스크린 대량 확보가 가능해 CJ CGV의 규모의 경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CJ CGV의 영화관 확대로 올 2분기부터 관람객 증가율이 회복되고 있고, 매점매출 성장률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