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영화 <즐거운 인생>(감독 이준익, 제작 영화사 아침) 언론 시사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황산벌>과 <라디오 스타>로 이준익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배우 박중훈이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즐거운 인생>의 기자간담회의 사회자로 참석했다.

박중훈은 "이준익 감독과의 인연만 아니었더라도 오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30분 이상 맛깔나는 입담을 과시, 이날 참석한 영화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즐거운 인생>은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신경 쓸 것 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용기내서 할 수 있다면 지루했던 세상도 즐겁게 변한다고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40대 아저씨(정진영, 김윤석, 김상호)와 20대 청년 현준(장근석)이 우여곡절 끝에 ‘활화산’이라는 밴드를 결성하면서 겪는 상황에서 ‘진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오는 9월 13일 개봉.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